흔히 쉬운 적을 만나면 눈을 감고도 이긴다고들 이야기 한다. 그런데 이를 실제로 하는 스트리머가 나타났다. 스피드소닉은 14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안대로 눈을 가리고 ‘엘든링’ 네임드 이슈트반을 사냥하는 도전에 나선다. 그것도 체력을 1도 올리지 않고, 무기마저 단검을 들고 강행하는 도전이다.

이슈트반은 화산관 루트에서 유저들을 습격하는 NPC로 등장하는데 대검을 들고 휘두르는 적이다. 쉬지 않고 몰아치는 관계로 패턴을 모른다면 상대하기 까다로운 적에 속한다. 비교적 까다로운 이 몬스터를 체력없이 단검만으로 사냥하는 것도 비교적 어려운 도전인데 눈을 가리고 진행하는 도전은 더 어렵다.

영상을 보면 그의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 조차 좀처럼 믿기 어려워하는 눈치다. 마지막 도전에서는 전체 78%가 도전이 실패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포인트를 걸기도 했다.

40분 동안 도전한 결과 결국 그는 도전에 성공한다. 도전은 최대한 거리를 벌리면서 뒷걸음 치다가 소리만으로 듣고 반응하며 타이밍을 계산해 회피 후 공격하는 방식으로 성공했는데, 방향을 찾지 못해 엉뚱한 방향으로 공격하는 일을 반복하다가 비로소 사냥에 성공한다.

한편, 스피드소닉은 앞서 ‘몬스터 헌터 월드’ 초반에 강력한 위용을 자랑하던 ‘네르기간테’도 안대를 쓰고 사냥에 성공했다. 이를 시작으로 다수 몬스터들과 역전왕급 몬스터들을 상대로 눈을 가리고 사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엔 ‘엘든 링’에서 이 같은 도전에 나섰다. 향후 사냥할 몬스터에도 이목이 집중 된다.

SOOP이 아프리카TV의 서비스명 변경을 앞두고, 누구에게나 열린 환경을 구축해 새로운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준비하고 있다. EWC와 같은 다양한 대회 중계권을 확보하는 한편, 플랫폼 구분없이 모든 스트리머들이 참가할 수 있는 '어쎔블’과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다.

특히, SOOP이 공들여온 노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부터 활동 분야나 플랫폼에 구분없이 '모두 함께 즐기는 문화'가 강화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스트리머가 함께 방송을 진행하거나, 크루를 만드는 SOOP 특유의 문화가 더욱 넓게 퍼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SOOP이 그간 탄탄하게 구축해온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비롯해, ‘콘텐츠 확보’, ‘스트리머 지원정책’ 등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SOOP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만들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의 분위기를 확대하며,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OOP은 e스포츠를 비롯한 여러 대회의 중계권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스트리머에게는 새로운 콘텐츠를, 유저에게는 더욱 다양한 방송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더 많은 스트리머들의 콘텐츠 참여를 독려하고 열린 문화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다. 플랫폼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방송을 처음 시작하는 스트리머들이 플랫폼에 적응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이 일례다. 실제로, 올 초부터 방송 장비 지원 및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스트리머 지원 정책을 펼쳐온 결과, 상반기 ‘최초 방송 스트리머’ 수가 전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새로운 유저들을 환영하기 위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SOOP은 e스포츠 페이지를 구축해 경기 일정과 뉴스,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e스포츠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드롭스’ 이벤트, 승부예측 등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즐길 수 있는 부가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유저 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SOOP은 새로운 스트리머와 유저들의 등장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콘텐츠가 또다른 스트리머와 유저들을 모으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스트리머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유저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더욱 확장된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